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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민정 책임' 선긋기…부실 검증 비판 목소리

입력 2018-04-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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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뉴스워치 > 오늘(18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민정 책임' 선긋기…부실 검증 비판 목소리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셀프 후원금'에 대한 위법 판단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김 전 원장의 검증에 대해서는 민정수석실이 책임질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검증하지 못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백원우 민정 비서관이 댓글 조작의 핵심인 '드루킹' 김모 씨 대신에 김 씨가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변호사를 만난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 오늘 2차 실무회담…이번 주에 고위급 회담

다음주 금요일에 있을 남북 정상회담을 9일 앞둔 오늘 두 번째로 열리는 실무회담에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동 경로와 회담 생중계 등과 관련해 상세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주 안에 고위급 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3. 미·일 정상회담…"남북 간 종전 논의 축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남과 북은 전쟁 종결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말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4. '성추행 혐의' 안태근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짓고 안 전 검사장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수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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