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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기록 삭제, 택시비는 현금만…이재록, 범행 은폐 정황

입력 2018-04-17 21:52 수정 2018-04-26 05:02

일부 신도, 거처에 불려간 날짜들 수첩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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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신도, 거처에 불려간 날짜들 수첩에 기록

[앵커]

이재록씨가 성폭행과 관련된 증거들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피해 신도들을 거처로 부를 때는 기록이 남는 신용카드 대신 현금으로 택시비를 내게 하고, 아파트에 들어오는 모습이 찍힌 영상도 지우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이씨에게 불려 가면서 신용카드로 택시비를 낸 신도들이 있었고 경찰은 이같은 기록 일부를 확보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피해를 주장하는 신도들은 이재록씨가 자신들을 거처로 불러들인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출입 기록을 지우는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주장 A씨 : (이재록이) 문을 열어주더니 첫 번째로 하셨던 일이 인터폰에 제가 들어온 거 화면이 찍히잖아요. 그걸 삭제하는 거예요. 뭔가 증거를 남기지 않게 하려고…]

또 거처로 부를 때는 기록이 남는 신용카드 대신 현금으로 택시비를 계산할 것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피해 주장 B씨 : (택시비를) 카드를 긁고 왔다고 한 적이 있어요. 카드 그렇게 긁지 말라고 하고.]

성폭행 뒤 쥐여준 돈을 피해자들이 이름을 적어 교회에 헌금으로 내자 만류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피해 주장 C씨 : 교회에서 어린애가 큰 거액을 드렸다는 걸 알게 되니까, 이재록이 그걸 네 이름으로 헌금을 하면 어떡하느냐고… 그때부터 전 무명으로 헌금을 다 낸 거예요.]

하지만 경찰은 피해 신도들이 거처에 불려간 날을 기록한 수첩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또 이들이 카드로 계산한 택시비 기록 등도 함께 확보해 당시 상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G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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