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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미투 파문 확산…'성추행 의혹' 교수 2명 사퇴

입력 2018-03-19 21:23 수정 2018-03-2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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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가의 미투 파문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은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학교수 2명이 연달아 사퇴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하일지는 사과하라. 사과하라, 사과하라.]

하일지 교수가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자 학생들 목소리가 커집니다.

하 교수는 지난 14일 강의 도중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 씨에 대해 진실성을 짚어봐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또 2년 전 이 학교 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비난이 커지자 하 교수는 교수직을 사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일지/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 : 미투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무례하고 비이성적인 도발을 받게 됐습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진실과 폭로는 다르다며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하일지/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 : 확실히 다시 거듭 말하지만 사과할 뜻은 없습니다.]

동덕여대 측은 오늘부터 성윤리위원회를 열고 하 교수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국외국어대학교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입니다.

S교수가 껴안고 입을 맞추려 하는 등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중동전문가로 꼽혀온 국제지역대학원 서정민 교수입니다.

피해자는 서교수가 "사회적으로 유명한 사람이라" 그동안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서 교수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에 대해 사죄했으며 학교 측에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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