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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과 남성 교수 4명 모두가 '성폭력' 인정…보직해임

입력 2018-03-02 20:50 수정 2018-03-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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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미투 운동 관련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이틀 전,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학과의 한 교수가 안마를 강요했다는 학생들의 폭로 전해드렸죠. 해당 교수는 물론, 이 학과의 남성 교수 4명 모두가 별개의 성추행과 성희롱 등을 했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교수들은 전원 수업에서 배제됐고, 사과문을 냈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새학기가 시작된 날이지만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학과 강의실은 텅 비었습니다.

강의를 할 교수가 성폭력 문제로 수업에서 배제됐기 때문입니다.

[명지전문대학 신입생 : 좀 충격이었어요. 당황하고 부모님들이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학과장인 박중현 교수가 안마를 강요했다는 폭로가 나온 뒤, 추가 피해 증언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다른 교수들도 학생들의 몸을 만지거나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는 것입니다.

조교수 1명을 포함해 해당 학과의 남성 교수 4명 전원이 성폭력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영택 교수와 안광옥 조교수는 학생들이 올린 폭로글에 사죄한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박중현 교수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배우 최용민 씨는 교수직을 사퇴하고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냈습니다.

[성추행 피해자 : 돈 내고 왔지만 배우려면 교수님 비위를 맞추고…이런 환경이 사라지고 진짜 배우는 좋은 교육의 장이 제발 됐으면…]

진상 조사에 착수한 학교 측은 해당 교수들의 보직을 해임하고 외부 강사를 영입해 수업을 대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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