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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피해자처럼 얘기한다"…오달수 사과문 논란

입력 2018-03-01 20:51 수정 2018-03-0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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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오달수 씨가 어제(28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애감정이 있었다'거나 '덫에 걸렸다'는 등의 표현으로 자신에 대한 변명을 했다는 지적인데, 피해자들은 오 씨가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다행이지만 피해당사자들을 향한 제대로 된 사과는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덫에 걸린 짐승처럼 팔도 잘렸고 정신도 많이 피폐해졌다', '연애 감정이 있었다', '어떻게 말하든 변명이 되고 아무도 안믿어 주시겠지만'.

오달수 씨가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문에 쓴 표현들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오 씨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 씨가 자신에 대한 변명과 힘든 심리 상태를 강조해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것입니다.

뉴스룸에서 피해 사실을 폭로했던 A씨는 취재진에게 "오 씨가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다행이지만, 명백한 성폭행을 두고 '연애감정'이었다고 말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엄지영 씨도 "오 씨가 자신을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실제로 나에게 사과를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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