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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뒤집힌 완도 해역 풍랑주의보…해경 수색 난항

입력 2018-02-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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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뒤집힌 채 발견됐으나 높은 파도 탓에 현장 수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뒤집혀있는 것을 선박 주변을 지나던 배가 발견해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항공기 등을 투입해 인명피해 여부 등 현장 확인에 나섰다.

해경이 완도항 등 주변 항구를 입출항한 선박 기록을 분석한 결과 뒤집힌 배는 7.93t급 완도선적 통발어선 A호로 추정된다.

A호는 선장과 선원 등 모두 7명을 태우고 완도항을 떠난 이후 행적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박 이름과 선체 내부에 남아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잠수부 투입을 시도했지만,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날씨 탓에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더 자세한 정보가 현장에서 파악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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