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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연행 없었다" 일본, 유엔 인권위서 '위안부 왜곡'

입력 2018-02-28 21:28 수정 2018-02-2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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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군의 조선인 위안부 학살 영상이 어제(27일) 처음으로 공개가 됐지요. 그런데 일본 정부가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사실을 또 부인했습니다. '유엔'이라는 국제무대에서 버젓이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했습니다.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위안부의 강제연행을 부정하는 발언이 이번에는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나왔습니다.

차관급인 호리이 외무성 정무관은 "일본군과 관헌에 의한 위안부의 강제연행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신문사가 이를 크게 보도해 이 같은 주장이 국제적으로 퍼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강제연행됐다는 견해는 날조한 허위사실이라는 억지 주장입니다.

이 발언은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위안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한데 대한 반론차원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부정하려는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로 홍보전을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군의 관여를 인정하고 정부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던 2015년 한·일위안부 합의를 잇따라 뒤집고 있는 것입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2016년 1월) : 군이나 관헌에 의한 강제 연행을 직접 보여주는 기술은 없었다는 입장에 어떤 변화도 없습니다.]

일본 정부가 고노담화의 핵심인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거듭 부정하면서 한일 관계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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