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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작이' 대표 첫 체포…조민기 등 미투 파문 19명 수사

입력 2018-02-26 21:28 수정 2018-02-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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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온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미투 운동과 관련해 가해자로 거론된 인물이 체포된 것은 처음입니다. 경찰은 조씨를 포함해 19명을 수사중인데 배우 조민기씨도 공식 수사대상에 올랐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 씨는 10년 전 당시 16살이던 김옥미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학교 방과 후 수업이 끝난 뒤였습니다.

[김옥미/지난 20일 뉴스룸 : (성폭행을) 두 번을 했는데 제가 너무 아파하니까 자기가 죄책감이 생겨서 이후에는 상습적으로 다른 행위도 시켰어요.]

18살 여자 단원 1명을 추행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남경찰청이 오늘(26일) 조씨를 체포하고 구속영장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조민기 씨에 대한 수사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피해학생들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했고, 범죄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조 씨도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두 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의 성폭력 혐의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의혹이 계속 나오면서 수사 대상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장 처벌이 어렵더라도 사법처리가 가능한 방향을 찾겠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고소 고발 외에도 소셜 미디어 등에 올라온 피해 사례까지 모두 조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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