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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검사 폭로 한 달 만에 소환된 안태근…영장 여부 주목

입력 2018-02-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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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확산되는 '미투' 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서지현 검사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도 주목됩니다. 검찰 진상 조사단은 오늘(26일)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지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안태근 전 검사장은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함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이후 부당한 사무 감사와 함께 지방 발령이 나도록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검찰청사에 도착한 안 전 검사장은 짤막한 답변만 남긴 채 청사 안으로 향했습니다.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안태근/전 검사장 : (직권남용 및 인사 의혹 인정하십니까)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국민들께 한 말씀만 해주시죠) …]

진상 조사단은 현재 안 전 검사장을 상대로 2015년 8월 서 검사의 통영지청 인사 발령 당시 부당하게 인사에 개입해 인사 불이익을 줬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그 행위 자체는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이 어렵지만, 진상 규명 차원에서 관련 내용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안 전 검사장은 장례식장에 술에 취해 도착했다는 등 아주 기초적인 사실관계만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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