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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02-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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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방카 방한 기간 중 북 김영철 파견

미국 펜스 부통령과 북한지도자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정말 회동 직전까지 갔었다는 얘기를 어제(21일) 했었잖아요. 2시간 전에 취소 됐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조금 전 신 반장이 얘기했던 대로 공교롭게도 이방카 트럼프 방한 기간에 북한이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고위급 대표단장으로 파견하게 됐습니다. 뒤에서 좀 다뤄보겠지만요. 두 사람의 일정이 일단 겹치잖아요, 이틀 겹칩니다. 지금 분위기로는 청와대가 북미 대화를 직접 중재할 가능성은 낮아보이고, 청와대 관계자도 이를 부인했는데, 세상 일은 알 수가 없어요. 정색하고 의제를 정해놓고 하는 회담은 어렵겠지만 자연스러운 만남은 얼마든지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여간 북한이 김여정을 특사로 보내서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초청한 데 이어서 폐막식에까지 고위급을 보낸다는 것은 '남북관계 개선 의지'는 분명히 있어 보인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고요. 문제는 북미 관계일 텐데,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확실하게 표명하지 않으면은 북미관계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들어가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2. 강경화 "북한의 비핵화 징후 있다"

근데 어제 국회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묘한 얘기를 했어요. "구체적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북한의 비핵화 징후가 있다"는 얘기를 했어요. 이게 실체가 있는 발언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는데, 전반적으로 한반도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건 분명해보입니다. 좀더 자세한 얘기는 신 반장 발제 때 해보고요.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우병우 전 수석 1심 선고결과와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수사 상황부터 알아보고요. 이어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 파견소식, 또 이방카 트럼프 방한 얘기 등을 다루겠습니다. 국회와 여야 각 당 상황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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