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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8-02-21 23:11 수정 2018-02-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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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는 곳곳에서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나의 의지를 상징한다"  - 윤성빈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의 스켈레톤 바닥에는 수박만 한 태극기 주먹이 그려져 있었고, 아이스하키 선수의 헬멧에도, 컬링 선수들의 브룸에도 귀화한 루지 선수의 썰매에도…

미국대표인 재미교포 클로이 김의 어머니는 딸을 응원하면서 오른 손톱에는 태극기, 왼쪽에는 성조기 문양을 새겼습니다.

고운 한복과 아리랑을 선보인 민유라-겜린의 무대는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푸른빛의 평화를 상징하는 한반도 단일기를 두고 누군가는 단일기 탓에 태극기가 사라질 것이라고 얘기했죠.

"여기가 평양도 아닌데, 태극기도 맘대로 흔들지 못하느냐."

애국을 자처한 이들은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의 항변은 단지 우려에 불과했습니다.

나라를 잃어본 적도 없으며 전쟁과 분단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

어쩌면 애국이라는 단어조차 조금은 촌스럽다 여길지도 모를 그들은 무심한 듯. 혹은 당연한 듯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애국활동 하시는지요?"

변호사가 전해온 그의 근황은 이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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