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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하고 낙태"…옛 단원들 '구체적 폭로' 이어져

입력 2018-02-19 20:38 수정 2018-02-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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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이윤택 씨는 공개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부족한 '면피성' 사과였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극단에 있었던 일부 여성들의 추가 폭로도 이어졌습니다. 배역을 주겠다면서 성추행을 한 것은 물론, 낙태를 하자 돈을 줬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이호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이윤택씨 기자회견 7시간 만에 소셜미디어 전체 공개로 올라온 글입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연희단 거리패에서 활동했던 단원으로 2005년 이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입니다.

[김지현/전 연희단 거리패 단원 : 당시 연습이 되게 늦게 끝났거든요. 12시 넘어서 1시? (안마를 하라고 해서) 작은방에서 자고 있었어요. 들어오셔서 그런 일을 하셨어요.]

낙태 시술을 해야했지만 이 씨의 성폭행이 계속됐다고 말합니다.

이씨 기자회견 직전에는 배우 이승비 씨가 글을 올렸습니다.

발성연습을 시켜주겠다며 이 씨가 성추행했고, 이를 거부하자, 배역 비중이 줄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씨의 성폭력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연희단 거리패에 있었던 한 여성은 순번을 정해 이씨의 기상과 목욕까지 챙겨야 했다는 겁니다.

[전 여성단원 : 이윤택 선생님이 새벽 5시든, 6시든 일어나셔서 아함 하시면 여자단원이 일어나서 일어나셨습니까? 물 드릴까요? 그리고 팔을 주물러 드리고…]

이 씨에게 성폭력을 당한 사람이 수십명이 넘는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전 여성단원 : 매년 한 기수씩만 생각해도 한 기수에 몇십명 씩 들어온 거거든요. 그러면 수백 명 정도 되지 않겠나.]

이들은 모두 이씨가 극단에서 왕과 같은 존재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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