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김여정과 북 공연 관람
지금 서울국립국장에서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2차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함께 관람을 하고 있는데, 문 대통령과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로써 네번째 만남을 갖게 됐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공연 일정을 마지막으로 오늘(11일) 밤 평양으로 돌아갑니다.
2. '3차 남북 정상회담' 핵심 변수들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을 제안함에 따라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 성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북미간 대화를 통한 비핵화 논의, 또 4월 경으로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남북 정상회담의 주요 변수로 거론됩니다.
3. 포항의 새벽 습격…규모 4.6 여진
오늘 오전 5시 3분쯤, 경북 포항시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본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여진인데, 놀란 주민들이 자다가 뛰쳐나왔고 대피 도중 다친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때 폐쇄가 검토됐던 이재민 대피소는 다시 북적이고 있습니다.
4. 평창 3일째…최다빈 '개인 최고점'
쇼트트랙의 임효준 선수가 평창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피겨 최다빈 선수는 단체전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고,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는 남자 5000m에서 5위로 선전했습니다.
5. '일제강점기 망언' NBC 공식 사과
미국의 평창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 방송이 개막식에서 일본이 식민지 시절 한국을 근대화시켰으며 모든 한국인이 이를 인정할 것이라는 취지의 망언을 내놨습니다. NBC는 뒤늦게 공식 사과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