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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사상 첫 '남북 단일팀' 확정…5개 종목·22명 파견

입력 2018-01-22 07:24 수정 2018-01-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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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확정했습니다. 북한은 여자 아이스하키 12명을 포함해 피겨와 스키 등 5개 종목에 걸쳐 22명의 선수를 평창 동계 올림픽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예상의 2배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김성탁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쿠베르탱이 쓰던 것을 재현한 책상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남북 대표단이 서명합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북한 선수 12명을 더해 35명으로 확정된 것입니다.

경기마다 출전할 수 있는 북한 선수는 진통끝에 3명으로 합의됐습니다.

IOC측은 당초 북한의 희망대로 매 경기 5명 출전을 요구했다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전했습니다.

[도종환/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우리 감독이 받을 수 있는 숫자가 3명이었기 때문에 그 3명을 지키기 위해서 협상 과정에서 계속 설명을 했고…]

IOC는 북한 선수단이 다음달 1일까지는 선수촌에 입촌하도록 발표문에 명시했습니다.

단체종목의 특성상 단기간 호흡을 끌어올리는게 숙제입니다.

단일팀은 유니폼에 한반도기를 달고, 아리랑을 국가로 씁니다.

다른 경기에선 남북이 태극기와 인공기, 각자의 국가를 사용합니다.

북한은 아이스하키 외에 크로스컨트리, 알파인 스키,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트랙 경기에 나섭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 방식을 확정한 바흐 IOC 위원장은 "우리가 상호 존중과 이해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천한다면 어떤 세계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한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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