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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01-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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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 현송월 등 점검단 내일 방남 통보

북한이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을 포함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문을 어젯밤(19일) 돌연 취소했다가, 내일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오늘 오전 통지문을 보내 방남을 취소한 이유를 물었는데, 북측이 8시간 만에 내일 다시 오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2. 김희중 "참모들은 특활비 모른다"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청와대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은 본인과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만 알고 있다며 대부분의 참모들은 사실 관계를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특활비 상납은 없었다고 주장한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의 주장을 뒤집은 건데, 자신이 받은 특활비는 김윤옥 여사 측에 전달했다고도 했습니다.

3. 술 취해 여관에 방화…5명 사망

오늘 새벽 서울 종로의 한 여관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여관에서 성매매를 요구하다 투숙을 제지당하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4. 정현, 세계 4위 꺾고 호주오픈 16강

한국의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세계랭킹 4위인 독일의 즈베레프를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한국선수가 호주오픈 16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5. 수도권 등 초미세먼지 수치 급등

오늘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로 뒤덮였고, 수도권과 강원, 경상도의 초미세먼지 수치도 치솟았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비나 눈이 온 뒤 미세먼지는 씻겨 가겠지만, 이후에는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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