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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기록] "몇십 억을 준들 우리 청춘이 돌아오냐"

입력 2017-12-29 16:01 수정 2018-01-05 17:4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③ 안점순
말라버린 눈물…끔찍한 기억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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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③ 안점순
말라버린 눈물…끔찍한 기억은 여전

 


안점순 할머니는 지난 13일 구순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14살, 해방 이후 살기 위해 낯선 중국 벌판을 걷고 또 걷던 17살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제는 눈물도 말랐다" 하시지만 과거를 떠올릴 때면 말을 잘 잇지 못하십니다.

2015 한일 합의 이후 화해치유재단에서는 위로금을 받으라 했지만 "몇 억을 준들, 몇십 억을 준들 우리 청춘이 돌아오냐"는 말로 단호히 거절하셨습니다. 먹어야 하는 약만 한 움큼… 더 늦기 전에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기획기억과 기록|생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말씀과 모습을 함께 기억하고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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