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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택배' 현실로…사무실·집에 '입체 주소' 부여한다

입력 2017-12-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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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배를 배달하는 드론은 외국에서는 이미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드론 택배'가 상용화되려면, 드론이 찾아갈 장소에 대한 정밀한 주소 데이터가 필요하겠지요. 정부가 내년부터 도로명 주소를 손 보는데 '드론 배달'을 위한 '입체 주소'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JTBC 보도국으로 드론 배송이 이뤄지는 경우를 가정해 봤습니다.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48-6 JTBC 5층 주소를 입력하면, 드론은 건물 1층 드론 배달점에 부여된 상세 주소를 위치 좌표로 인식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드론은 배달점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봇, 드로이드에게 물품을 건네줍니다.

드로이드는 정해진 경로를 따라 최종 목적지에 도착해 임무를 완수합니다.

이 시스템이 현실화 되려면 건물은 물론이고 각 층과 방에까지 개별적으로 위치좌표가 부여돼야 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 작업을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도로명 주소를 정밀하게 손질하면서 건물마다 입체 주소를 부여한다는 겁니다.

지금의 주소 체계로는 아무리 정밀한 드론이나 무인자동차도 건물 앞까지만 찾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도로를 20m 단위로 나눠 기초번호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육교나 승강기 등에 부여된 도로명주소와 기초번호만 알면 재난이나 사고시 구조대가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아직 도로명 주소도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더 복잡한 시스템이 효과를 낼 지는 미지수라는 평가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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