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15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한·중 정상, 한반도 4대 원칙 합의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한 4대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한 모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최대 관심사였던 사드 문제는 시진핑 주석이 언급하긴 했지만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는데 그쳤다는 분석입니다.
2. 우병우 3번째 영장 끝에 결국 구속
앞서 두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었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3번째 영장실질심사 끝에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우 전 수석에게 적용된 혐의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과 연결이 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단서가 드러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3. 최순실 징역 25년 구형…박근혜 주목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의 주범 중 1명인 최순실 씨에게 징역 25년이 구형됐습니다. 삼성 뇌물 수수 등 10여 개 혐의에서 최씨와 공범으로 묶여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오늘 평창올림픽 선수촌 준공식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전세계 선수들의 보금자리 선수촌이 공사를 끝내고 오늘 준공식을 갖습니다. 3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2월 1일부터 선수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난해 2월부터 < JTBC 뉴스 아침& >과 함께해 온 조수애 아나운서가 오늘 방송을 끝으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새 뉴스를 맡게 됩니다.
송민교 아나운서가 새로 합류를 하게 되는데요. 조수애 아나운서 마지막 아침 인사를 좀 들어볼까요. 떠나는 마음이 어떤가요?
[조수애 아나운서]
오늘 2년 가까이 함께했던 아침&을 떠납니다. 아쉽지만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저녁 1분 뉴스로 찾아뵙게 됐습니다. 아침 뉴스도 계속해서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