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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처리' 국회 본회의장 입장 시작…한국당은?

입력 2017-12-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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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처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소식 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9시부터 본회의가 열리는데, 저희가 1부에서 연결했던 자유한국당의 장제원 대변인은 여기 출석을 할지 안 할지 모든 것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바로 지금 연결해서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정화 기자, 뒤에 지금도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긴 하는군요. 국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기자]

네, 각 당별로 아직 의원총회가 진행 중이거나 민주당의 경우 의원총회가 끝나고 본회의장으로 속속 이동하고 있습니다.

관심사는 예산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제 1야당 한국당의 의원 총회인데요.

예산안 반대입장을 어떻게 개진할 것인지를 놓고 열띤 논의가 이뤄지면서 본회의까지 덩달아 예정보다 좀 늦게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8시부터 한국당의 의원총회가 시작이 됐는데 아직까지 결정이 안됐다는 것은 이걸 지금 어떻게 본회의에 전략을 세울것이냐에 대해서 결론을 못 세운거 같은데 언제쯤 끝날 거라는 얘기도 혹시 안들립니까? 취재된게 있습니까?

[기자]

네, 한국당은 의원총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지만, 본회의에서 반대 토론을 한 뒤에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고 퇴장하는 방안이 그중 하나로 집중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예를 들어서 오전에는 필리버스터 얘기도 나왔었는데 그건 규정상 어렵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예 안나오거나 반대 토론하고 퇴장하거나 아니면 반대 투표하거나. 근데 세 번째는 아닐 거 같은 느낌도 들긴 듭니다만, 지금 쉽사리 예단하긴 어렵고. 일단 알겠습니다. 거의 끝나간단 얘기라도 있나요?

[기자]

논의가 아직은 진행 중이라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는데요.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서 방안을 놓고서 지금 열띠게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무튼 본회의는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거군요. 한국당이 나가도 민주당, 즉 여당으로선 일단 가결 정족수를 확보했다고 보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투표한다는 겁니까? 아까 한국당의 대변인 얘기로는 그래도 제1야당이 반론을 당론으로 정했는데 더 논의할 시간 조차 주질 않느냐, 그것 조차 주지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는데. 정세균 의장이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봐야 겠습니다만은. 어떻게 봅니까?

[기자]

네 국회의장실에서는 한국당이 본회의 불참을 선언하지 않는 이상, 한국당이 본회의 장에 들어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시작을 한다는 입장입니다.

네 다만 말씀하신것처럼 의결 정족수는 확보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 지도부는 여당 의원 중에 불참의원은 없는지, 또 예산안 처리를 합의한 국민의당 의원 중에 반대토론을 한다는 의원들이 있는데, 혹시 이탈표가 나오는 건 아닌지, 또 정의당 6명도 가결에 힘을 보탤 것인지 등 이런 것들을 막판 바쁘게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 얘기는 예산안에 대해서는 더이상은 얘기하지 않겠다. 투표한다, 다만 투표할 경우에 혹시 이탈표가 있을것 인가를 지금 점검한다 이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국회를 통과하는 시간은 언제쯤 될 것 같습니까? 오늘 넘길까요?

[기자]

한국당이 의원회관에서 총회를 끝내고 본회의장으로 건너오면 본회의가 시작되고 들어와서 찬반 토론이 있어야 하는 만큼 최종 처리는 자정쯤이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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