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산안 타결…공무원 9475명 증원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이후에도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던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핵심 쟁점이었던 공무원 증원 규모는 9475명으로 결정됐고, 법인세는 최고 세율 25%, 과세표준 구간은 3000억 원 이상으로 조정됐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국민의당은 캐스팅 보트로 존재감을 살리고 호남지역 예산도 따내는 등 실리를 챙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 기상 악화…밤사이 수색작업 차질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사고가 발생한지 사흘째지만 실종자 2명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기상 악화로 수색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돼 진행됐습니다.
3. 전병헌 11시간 조사…김태효 소환
홈쇼핑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1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5일)은 이명박 정부 군 댓글공작과 관련해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그리고 박근혜 정부 국정원 특활비와 관련해 최경환 의원이 각각 검찰에 소환됩니다.
4. 체감온도 영하 10도…오후에 눈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의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오후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