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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안전 우려했던 그 놀이기구에서…남녀 2명 추락

입력 2017-11-27 21:27

[제보파일 6001] 벨트 고장에 "잡고 타라"…황당 놀이공원
(http://bit.ly/2Bg8zx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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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파일 6001] 벨트 고장에 "잡고 타라"…황당 놀이공원
(http://bit.ly/2Bg8zxB)

[앵커]

인천 월미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가 파손되며 타고 있던 2명이 떨어져 다쳤습니다. 두 달 전 저희 JTBC가 안전문제를 지적했던 그 놀이기구입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24대의 놀이기구가 운영 중인 인천 월미테마파크입니다.

어제(26일) 오후 5시 50분쯤 회전 놀이시설인 '크레이지크라운'에 탔던 20대 남녀 2명이 추락해 어깨와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기구의 중심축과 승객이 탄 축을 연결하는 볼트가 파손돼 의자가 3m 아래 바닥에 내려앉은 겁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어제 떨어져 나간 축은 제거돼 축 12개 중 11개만 남아있습니다 .평소라면 이용객들이 놀이기구를 타고 있을 오후 시간이지만, 입구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월미테마파크 관계자 : 내일까지 점검해요 다 전체 점검. 사고 나서 점검하는 거에요. 싹 세운 거야.]

지난 9월엔 해당 기구의 안전벨트가 고장 났는데도 그대로 아이들을 태우는 장면이 JTBC 취재진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서유정/경기 안성시(지난 9월) : 가운데 벨트가 애가 안 된다고 하니까 아저씨가 그냥 잡고 타라고 하더라고요.]

월미도 인근 놀이공원에서 사고가 난 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1월 디스코팡팡 탑승객이 바닥에 떨어져 무릎 관절이 탈골됐고, 2015년에는 바이킹의 안전 바가 운행 도중 풀려 6명이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지난해 인천 중구청이 실시한 점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놀이기구 안전성 검사 기준을 보완하고 행정기관의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화면 제공 : 인천 중부소방서)
(영상디자인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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