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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에 평창올림픽도 비상…전남 성화봉송 경로 변경

입력 2017-11-21 21:38

강원도 AI는 저병원성 확인
경기장 주변 가금류 도태·거점소독 상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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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AI는 저병원성 확인
경기장 주변 가금류 도태·거점소독 상시 운영

[앵커]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고병원성 AI 발생한 데 이어 강원도 양양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조금 전에 '저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고 80일 앞인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강원도 양양 남대천 하구입니다.

반경 10km 안에서 긴급 차단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지원/강원도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 지금 검출 지역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물론 곁들여서 펜스도 쳐서 일반인 출입을 못하게 할 겁니다.]

다행히 양양은 H5N2와 H5N3, 두 가지 형의 저병원성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전북 고창, 전남 순천과 수백km 이상 떨어진 양양에서 바이러스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전국 확산이 시간 문제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서종억/강원도 동물방역담당 : 우리가 철새를 쫓을 수도 없고 못 오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철새로 인한 사안은 어려움이 많아요.]

8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도 걱정입니다.

고병원성 AI로 전남지역 성화봉송 경로가 바뀌는 등 차질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달부터 올림픽 관련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13개 올림픽 경기장에서 반경 3km 이내 모든 가금류를 도태시키고 개최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10곳에 거점소독시설도 상시 운영 중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도 올림픽에 대비해 강원도 전역을 대상으로 주 1회 특별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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