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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예상 밖 공동합의 발표 조율…"청신호"

입력 2017-11-11 21:10 수정 2017-11-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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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한·중 정상회담이 진행 중이라고 전해드렸는데, 다시 베트남 다낭의 이성대 기자 연결해 새로 들어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성대 기자, 회담이 지금은 끝났죠?

[기자]

네, 끝났습니다. 예정된 30분보다 10여분 가량 더 만났습니다.

오늘 회담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한국 속담이 있고, 중국에도 봄을 알리는 매화는 겨울 추위를 이겨낸다는 사자성어가 있다"며 "한중 관계가 일시적으로 어려웠지만 서로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고,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할 수 있도록 양측이 협력하자"고 언급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는 관건적 시기에 있고, 오늘 회동은 앞으로 양국관계 발전과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번 회담에선 눈에 띄는 합의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기자]

시진핑 주석은 "양측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자"고 언급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베이징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과 사드 보복 조치 해제 등이 앞으로 언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양국은 회담 이후 공동 발표를 하기로 해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

원래 합의문 발표는 안 하기로 했었지만, 회담 시작 전 발표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양국이 예정에 없던 합의문 발표 조율에 나선 건 청신호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 만났을 당시엔 사드 문제를 이견이라고 표현할 만틈 양국 관계가 냉랭했는데, 실제로 당시엔 공동선언이나 공동발표 형식은 따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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