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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7-08-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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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 16일 정치부회의 시작합니다. 반장들 반가워요. 오늘(16일) 이쪽 라인에 물어볼테니까 좀 쉬고 있어요. 정 반장,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지만요, 자유한국당이 전술핵재배치를 당론으로 정했네요?

[정강현 반장]

그렇습니다. 의원 총회를 열어서 당론으로 확정을 했는데, 사실 굉장히 논란이 큰 사안이 아니겠습니까?

[앵커]

그럼요. 예민한 사안이죠.

[정강현 반장]

실현 가능성이 있느냐? 그런 질문을 했는데 정우택 원내대표도 실현 가능성도 지켜봐야지만 알겠지만 전략적인 차원에서 제안을 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안보차원에서 주권을 잡겠다는 의지가 있는 걸로 보겠군요.

[정강현 반장]

그렇죠.

[앵커]

그렇죠. 관련해서 질문을 하나 하자면요. 사실 저희가 지난주에 많이 다뤘지만 북한의 도발 위험 수위가 상당히 높았잖아요. 매일매일 높아졌었는데 며칠간은 좀 잔잔한 것 같아요.

[임소라 반장]

그래서 이 시점에서 북한과 미국 사이에 대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이요. 북한과 대화를 모색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언급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걸 관심만 갖고 있는다고 되겠나요? 누군가 조율을 해줘야 할 텐데.

[임소라 반장]

조율을 잘 해야겠죠.

[앵커]

들어가서 얘기를 이어 해봅시다. 갑시다. 반장들 자리에 앉았으면 정치부회의 시작하죠. 살충제 계란 파문이 계속 커지고 있는데 정부와 정치권 모두 하루종일 대책 마련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이게 전 정권 책임이냐, 아니면은 현 정부 책임이냐에 대해선 정치권의 여야 간에 얘기가 다른 것 같아요. 하여간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철저한 조사와 함께 조사결과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잖아요. 살충제 계란 파문과 관련해선 이따 강지영 코너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전에 임소라 반장하고 얘기를 해봤지만요, 저희가 이제 한반도 위기 상황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일단은 대통령 입에서 전쟁을 암시하는 표현을 공공연히 나오는 그런 분위기에선 조금 한발 물러선 것 같아요. 극단적으로 치닫던 분위기는 좀 누그러진 분위기고요. 어제 오늘 오가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조금 전에 국무부 장관 얘기도 했지만요. 미국과 북한 같은 경우에 서로 상대방이 먼저 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더라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공언한대로 우리가 운전대를 잡으려면 그 사이에서 외교적 역량을 잘 발휘해야 할 같고요. 북한이 일본 측에 대화를 제의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도 제가 봤거든요?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때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대화의 출구를 찾으려는 시도를 포기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내일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는 알이고 관련해서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습니다.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방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된다는데 어떤 추가적인 메시지가 나올지 상당히 좀 관심이고요. 조금 짜여있지 않은 프리스타일대로 진행된다고 하니까, 아무튼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할지가 상당히 좀 관심입니다. 지금 야당이 100일에 대해서 상당히 박한 평가를 내놓고 있지마는 어제 정 반장도 얘기했지만 국민의 지지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잖아요. 자세한 얘기는 반장들 얘기를 들어보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이렇게 구성을 해볼께요. 먼저 최종혁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파문이 더 커져가고 있는 MBC판 블랙리스트 추정 문건 논란하고요. 국정원 적폐청산 조사 속보부터 알아보고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 관련한 이야기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고위 당·정·청 회의 등 정치권 관련한 얘기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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