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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행 의혹' 김광수 의원 경찰 조사…혐의 부인

입력 2017-08-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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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오늘(14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5일 새벽에 원룸에서 5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 때문입니다. 김 의원은 물의를 일으켜 사과한다면서도 폭행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지난 5일 새벽 2시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원룸에서 51살 여성 A씨와 큰 소리로 다투다 A씨를 때린 혐의입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 얼굴에서 멍자국을 확인했고 원룸 안에서 핏자국과 흉기도 발견했습니다.

김 의원은 사건 당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12일 귀국했고,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물의를 일으켰다며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자숙하겠다고 했습니다.

[김광수/국민의당 의원 : 성실히 잘 임했고요. 생각보다도…근데 아까 다 얘기했잖아요.]

하지만 선거를 도왔던 A씨가 자해하려해 이를 말렸을 뿐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종삼/전주완산경찰서 형사과장 :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자해 상황에서 말리다가 상처를 입었고 폭행은 상호 간에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보강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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