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지는 '우병우 재조사' 목소리
삼성의 경영권 승계 지원 정황 등이 담긴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이 다음 주 특검을 통해 검찰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재조사도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 '금산분리' 관련 대가 의혹
문건에는 청와대가 삼성의 경영권 승계 작업을 이용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금산 분리 규제 문제가 삼성이 가장 민감해 하는 부분인 점을 이용해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사실상 대가를 요구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3. "때 늦었다" …북한 첫 반응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 대해 북한이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북한은 "때가 늦었다"고 비판하면서도 6·15 공동선언 등에 이행 의지를 밝힌 건 다행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4. '제보 조작 의혹' 김인원 재소환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인원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3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김 전 부단장이 제보 검증과 발표를 책임졌던 만큼 제보 조작 가능성을 인지했는 지가 관건입니다.
5. 오늘 밤 중부에 120mm 폭우
오늘 하루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 사이 중부 지방에도 다시 빗줄기가 거세져 내일 저녁까지 최고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6. '침대사망' 3살…개목줄에 묶여
대구 가정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남자 아이의 사인이 친아버지와 계모가 목에 묶어놓은 개목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부부는 숨진 아이를 두고 태연하게 식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