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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기회" vs "역차별 우려"…취준생들 엇갈린 반응

입력 2017-06-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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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을 앞둔 청년들은 대통령의 이런 입장을 어떻게 들었을까요. 불필요한 이른바 스펙쌓기도 줄어들테고, 선입견을 배제해서 사람을 뽑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고요, 하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지역인재할당제에 이런 블라인드 채용까지 하면 역차별이라는 의견들입니다.

취업준비생들의 반응은 홍지유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취업준비생들은 대체로 출신 대학을 밝히지 않고 채용하는 편이 더 공정하다는 반응입니다.

[이범연/대학생 : 선입견이 생기지 않고 가장 공평하게 공정하게 준비를 하고 공평하게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출신 대학에 대한 선입견을 차단해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는 겁니다.

가정 환경 등 본인이 좌지우지 할 수 없는 조건에 의해 만들어지는 장벽도 없앨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김예인/대학생 : 학벌 위주의 사회고 또 학벌뿐 아니라 혈연, 지연 많이 관계돼 있다 보니까 그런 방향은 굉장히 좋은 취지라고 생각이 돼요.]

하지만 이미 공공부문에서 시행 중인 지역인재 할당제에 블라인드 채용까지 본격화한다면 수도권 대학 졸업생들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김성국/이화여대 경영대학장 : (신상이나) 자격 요건을 모른다 해도 그룹 면접,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직무 적성이 있는지 유사한 직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블라인드 평가의 성공을 위해 차별없이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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