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도식이 잠시 전 오후 2시부터 봉하마을에서 거행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들을 포함해 행사에는 사상 최대인 3만여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고, 오늘(23일) 하루 연인원 10만명 가까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53일만에 오늘 뇌물죄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구속된 최순실씨와 불구속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피고인으로 같은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은 죄를 지은 사실이 없다면서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