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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7-05-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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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22일 정치부회의 시작합니다. 반장들 반가워요. 임 반장,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던 4대강 사업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가 시작되죠?

[임소라 반장]

그렇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 지시를 내렸는데요. 오늘 청와대 보도자료를 보니까 4대강 사업이 정상적인 정부 행정이라고 볼 수 없는 성급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정도의 표현을 썼어요?) 네, 이런 표현을 썼더라고요.

[앵커]

이명박 대통령 측에서는 상당히 반발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자세히 얘기해보고요. 양 반장,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하루 앞두고 추모 열기가 뜨겁다면서요?

[양원보 반장]

벌써 8년째입니다. 그래서 지금 내일 사상 최대의 인파, 약 3만여 명 정도가 모일 걸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과 오늘, 미리 참배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앵커]

네 좋습니다. 들어가서 자세히 얘기해보죠. 반장들 자리에 앉았으면 정치부회의 시작하죠.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경제부총리 등 추가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잖아요? 화제의 인물도 많고 해서 오늘 그 얘기를 집중적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오늘은 또 오늘대로 뉴스가 아침부터 쏟아지네요. 우선 오전에 4대강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감사가 발표됐는데 이명박 정부를 정면으로 겨냥할 수밖에 없고요, 그 과정에서 관련자에 대한 검찰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집중적으로 다뤘던 검찰 개혁 문제도 그렇지만 4대강 재감사를 보니까 문재인 정부가 한편으로는 통합을 내세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적폐청산이라는 가치도 동시에 확실하게 내세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조금 전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할 국정자문기획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죠. 김진표 위원장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해 7월 초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다는 스케줄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4대강 감사와 국정자문위, 또 어제 발표된 정부 인사 관련해서는 잠시 후 임 반장 발제 때 자세히 얘기해보는 걸로 하죠.

그리고 오늘 검찰에서는 떠나는 사람과 새로 오는 사람 간의 교체가 이뤄졌죠. 윤석열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고요, 이창재 전 법무차관 등은 이임식을 가졌습니다. 좀 더 자세한 얘기는 최 반장 발제 때 다뤄보는 걸로 하고요. 아 참, 최 반장, 내일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첫번째 본안재판이잖아요. 그동안 공판준비기일만 있었고, 내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요. 법정 내부를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 법원의 입장이 정해졌나요?

[최종혁 반장]

원칙적으로 법정 내부는 언론에 공개가 안되는데요. 재판부의 허가가 있으면 공개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례적으로 내일은 워낙 관심이 많은 재판이다보니까 재판부가 재판이 개시되기 전까지는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결정이 나왔어요? 그렇군요. 그럼 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40년 지기인 최순실 씨가 한 법정에 서는 역사적인 장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오늘 정치부회의는 먼저 임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청와대발 뉴스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보고요. 검찰개혁과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관련한 얘기를 이어가겠습니다. 협치와 갈등의 시험대에 서 있는 여야 정치권 얘기도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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