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코스피, 문재인 취임 첫날 47p 출렁…2270선까지 밀려

입력 2017-05-10 13: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코스피, 문재인 취임 첫날 47p 출렁…2270선까지 밀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날인 10일 코스피지수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등락폭이 47포인트에 달한다.

10일 오전 11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2포인트(0.58%) 떨어진 2279.4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 상승한 2294.10으로 출발 한 뒤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며 9시20분 께 2323.22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폭을 빠르게 반납하며 10여분 만인 오후 9시30분께 하락반전해 2300선 아래로 밀렸다.

이후에도 낙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장중 2275.88까지 밀렸다. 이날 장중 등락폭이 47포인트에 달하는 상황이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부양 정책 등의 기대감이 있지만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대북 정책 등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이 66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1363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49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1.15%), 비금속광물(0.9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전기가스(-3.84%), 증권(-2.03%), 전기전자(-1.47%)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83% 하락하며 10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전력도 전 거래일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 여파로 3.00%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풀영상]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국민께 드리는 말씀' [영상] 국민의당 찾은 문재인 "뿌리 같은 정당…더 협력" 반기문 "문재인, 우선적으로 국민대통합에 앞장서 달라" 10년 만의 정권 교체…문재인 "통합 대통령 되겠다"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