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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이 간다] 홍준표, 경부선 따라 유세…서민 출신 강조

입력 2017-05-06 20:58 수정 2017-05-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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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기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선택한 동선은 수도권과 충청, 영남을 잇는 이른바 '경부선' 라인입니다.

경기도 시흥시 삼미시장에서 홍준표 후보의 유세가 한창입니다.

이어 홍 후보는 경기도 안산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가는데요, 이처럼 수도권에서만 5차례 집중유세를 벌이고 오후 늦게 충남 공주로 향합니다.

그만큼 남은 3일동안 촘촘히 일정을 쓰겠다는 전략입니다.

그동안 강한 안보를 강조하며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데 이어 막판유세에는 서민대통령 이미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바르고 곧고 열심히 살면 그런 일자 무식의 부모를 두고 유산 한푼 안 받아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 만들겠습니다.]

또 문재인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문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니까 예전 여권에서 하듯 정부와 언론이 문 후보측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수위를 높였습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반영하듯 유세 현장에는 전에 비해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김경숙/인천시 화수동 : 튀는 말씀도 많이 하시지만, 정직하시기 때문이라고 믿어서 홍 후보를 지지하게 됐습니다.]

앞서 오전 홍 후보는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후보와 양강구도를 구축한 데 이어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좌파정부를 막기 위해 보수 적통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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