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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어린이 병원비 국가가 보장"…10대 국민공약

입력 2017-05-05 11:27

43일간 12만5천여건 접수… 당선 시 즉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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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일간 12만5천여건 접수… 당선 시 즉시 추진

문재인 "어린이 병원비 국가가 보장"…10대 국민공약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일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지난 3월21일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해 문자메시지로 대선 공약을 접수했다. 43일 동안 12만5000여건이 접수됐고, 정책제안의 비중을 반영해 10개가 선정됐다.

1번은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제도'가 차지했다. 15세까지 아동청소년의 입원진료비와 6살까지의 이른둥이 치료비를 국가가 책임지는 공약이다.

이밖에 ▲아동학대 신속 대응체계 구축 ▲교복 표준디자인제 도입 ▲몰카·리벤지 포르노 완전 근절 ▲공공부문 학력차별 완전폐지 ▲청년 ICT 창작자·스토리텔러 육성 ▲청년특허은행 설립 ▲월세 걱정 없는 '청년 도미텔' 설립 ▲단원고 김초롱·이지혜 선생님 순직 인정 ▲지하상가 공기질 개선·맑은 물 만들기가 채택됐다.

교복 표준디자인제 도입은 중고등학교 교복을 기성복화해 시장과 마트에서 상시판매하자는 공약이다. 교복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몰카·리벤지 포르노 완전 근절은 접수건수가 1400여건에 달해 선정됐다. 몰카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한편 이날 발표된 10대 공약은 공식 공약으로 채택된다. 문 후보가 당선될 경우 캠프에서 발표한 공약과 함꼐 새 정부에서 바로 추진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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