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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조타실 진입했지만…'침로기록장치' 확인 못 해"

입력 2017-04-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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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내부 수색이 시작된지 9일째입니다. 오늘(26일)부터는 침몰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가 침몰 직전 세월호 움직임이 담겨 있을 '침로기록장치'를 확인하기 위해 조타실로 들어갔는데요. 목포신항에서 계속 취재 중인 이상엽 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 기자! 오늘 선체조사위가 침로기록장치를 확보했습니까?

[기자]

선체조사위는 오늘 오전 10시쯤 세월호 5층 조타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침로기록장치, 즉 '코스레코더'를 확인하기 위한 건데요.

하지만 이 장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에 각종 장애물이 쌓여있어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선체조사위는 일단 바로 장애물 제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침로기록장치를 확보하면 침몰 당시 세월호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종이에 잉크로 찍어 기록을 남기기 때문에 훼손이 심한 상태일 경우 복원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앵커]

장애물을 제거하고 다시 확인해봐야겠군요. 오늘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합니까?

[기자]

작업자들은 3층과 4층 선수 쪽 진입로 4곳에 쌓인 장애물과 진흙을 제거합니다.

하늘을 향해 있는 우현 쪽 진입로도 추가로 확보하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수색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세월호에서 나온 유류품은 289점, 동물뼈 추정 뼛조각은 500점인데요.

오늘 오전 휴대전화기 1대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아직 미수습자 유해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앵커]

미수습자 가족들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세월호 5층 전시실이 4층과 거의 붙어 있어 선미 쪽 수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해수부는 5층 전시실을 절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미수습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해수부 측에 5층 전시실 절단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 일정과 새로운 수색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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