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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객 100명 함께한 '원탁토론'…현안 입장차 확인

입력 2017-04-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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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지금 국방부가 사드배치를 했다고 전해드렸습니다만 이게 국방부로 봐야하는 건지, 주한미군으로 봐야하는 건지 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고요. 또 대선 후보들 중에는 다음 정부에서 사드 배치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 후보들도 있기 때문에, 또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주민들도 있어서 쉽게 가라앉지 않을 일 같습니다. 추가로 들어오는 소식 있으면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25일)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한 4차 대선후보 TV토론은 오랜만의 정책토론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5명의 후보들이 앞선 세 차례 토론에 비해 비교적 네거티브 공격을 자제하고, 상대의 공약이나 정책을 검증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러다 보니 구체적 현안들에서 뚜렷한 입장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먼저 조민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70분간의 원탁토론은 대선후보 TV 토론으로는 처음 시도된 방식이었습니다.

5명의 대선 후보들과 사회자가 원탁에 둘러 앉아 상대를 마주보고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았고, 100명의 방청객들도 토론의 전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추첨을 통해 배정받은 후보들의 자리는 미묘한 대비를 이뤘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 등 공교롭게도 한 때 같은 당이었던 후보들이 서로 마주봤습니다.

후보들은 앞선 토론이 네거티브 공방전으로 변질됐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비교적 정책과 공약 검증에 주력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때문에 동성애나 군가산점제 등 주요 현안에서 뚜렷한 입장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토론에선 여전히 후보들 간의 감정 싸움이나 품격 잃은 대화가 진행됐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후보자들의 발언에 대한 실시간 팩트체크도 이뤄졌습니다.

내각 인선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 인물을 거론하는 것이 선거법 위반이란 홍준표 후보의 말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위법으로 보기 어렵다"고 확인했습니다.

시간총량제를 기본으로 1분의 찬스발언 시간이 주어졌지만 토론이 끝난 후 후보들은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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