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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수색 8일째, 추가 진입로 확보…유류품 발견 잇따라

입력 2017-04-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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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 화요일이었죠, 본격적인 수색 작업이 시작된 세월호 모습을 저희가 매일 아침마다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진입 구역이 조금씩 늘고 있고요. 유류품들도 속속 나오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미수습자 유해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소식 매일 전해주고 있는 이상엽 기자를 오늘(25일)도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지금 현장은 어떤 모습입니까, 수색 작업은 시작했습니까.

[기자]

네, 작업은 오전 8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제가 중계 준비를 하는 동안 작업자들은 오전 7시 반쯤부터 부두 안에 들어가서 어제 추가로 확보한 진입로 등을 살펴봤습니다.

해수부는 어제 배가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배 윗부분, 그러니까 우현 중앙 쪽에 객실 진입을 위한 진입로 5곳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3층 객실 쪽 4곳, 4층 객실 쪽 1곳입니다.

작업자들은 오늘 객실 안쪽으로 진입하기 위해 진입로에 쌓여있는 장애물을 제거합니다.

[앵커]

유류품이 나왔다는 소식은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고요. 어제는 남윤철 선생님, 배 안에서 제자들을 구하다 결국 빠져나오지 못한 분이죠. 이 선생님의 가방도 나왔는데 이 선생님의 어머님 얘기가 또 마음을 울렸습니다.

[기자]

네, 남윤철 교사는 세월호 침몰 당시 가까운 비상구로 탈출할 수도 있었지만, 제자에게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탈출을 돕다 끝내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남 교사 어머니의 이야기를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송경옥/고 남윤철 단원고 교사 어머니 : 제일 먼저 생각 난 건 미수습자 가족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에게 먼저 찾았다는 게 죄송하기도 하고… 다음에라도 한번 꼭 찾아뵙고, 같이 한번 정말 안고 울고 많은 얘기 나누고 싶어요.]

내부 수색을 진행하면서 유류품 발견 소식이 잇따르자, 가족들도 함께 눈물 흘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동물뼈 추정 뼛조각이 많이 발견됐는데, 미수습자 소식은 아직인가요?

[기자]

해수부는 어제까지 동물뼈 추정 뼛조각 305점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했을 때 동물뼈로 추정된 건데, 추가로 정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미수습자 유해에 대한 소식은 아직까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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