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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커지는 소음, 달아나는 표심

입력 2017-04-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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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보름 앞두고 각 캠프마다 길거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례해 소음과 교통체증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민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별도로 선거소음을 규제하는 법규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보니 상대 캠프의 기를 꺾기 위해 확성기 소리를 무한정 키우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나라를 이끌 대통령을 뽑는 중대한 일인 만큼 시민들도 어느 정도의 불편은 감수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하지만 법규가 미비한 틈을 타 지나치게 요란하게 펼쳐지는 소음공해는 되레 유권자의 표를 돌리는 부작용이 있다는 걸 각 캠프도 알아야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10분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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