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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문재인, 거짓말 시리즈 6개…특검·국조 요구할 것"

입력 2017-04-24 14:58

자유한국당, '文 북한내통국기문란'으로 규정…규탄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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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文 북한내통국기문란'으로 규정…규탄결의대회

정우택 "문재인, 거짓말 시리즈 6개…특검·국조 요구할 것"


정우택 "문재인, 거짓말 시리즈 6개…특검·국조 요구할 것"


정우택 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말바꾸기, 거짓말시리즈 6개가 어제 공개됐다. 대표적으로 '송민순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저희는 (송민순 사건을) 북한내통국기문란 사건이라고 규정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 ▲아들의 반칙특혜 공공기관 취업 ▲노무현 대통령 일가 640만불 뇌물수수 ▲국가보안법 폐지 압력 ▲일심회 간첩단 사건 축소 ▲정계은퇴 약속을 문 후보의 6대 거짓말로 꼽았다.

그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기권 결정을 하고, 사후에 북에 통보했다고 했지만 북에서 온 공문을 보면 어떻게 '찬성하면 남북관계가 거기 표현대로 하면 북남관계가 위태로워질 것이다', '찬성하는지 예의주시하겠다'는 공문이 올 수 있겠느냐"며 "거짓말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 문 후보는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더니 첫 토론회에서는 회고록이 틀린 것 같다고 말을 바꾸다가 2차 토론회에서는 국정원 정보망 통해서 알아보라했다고 했다"며 "나중에는 북에 물어보고 기권한 게 뭐가 잘못이냐고 바꾼다. 정말 적반하장이다"고 비판했다.

"나중에 미국이 선제공격하겠다고 하면 북에 물어보고 승인해주실 것이냐"고도 더했다.

정 위원장은 "특검이나 국정조사 요구를 분명히 할 것을 원내지도부에서 결정했다"며 "정직하지 못한 후보에 대해 사퇴까지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 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연석회의를 마치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문 후보의 북한인권결의안과 국가보안법 폐지 압박 등에 대한 진실규명과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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