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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7-04-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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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21일 정치부회의 시작합니다. 반장들 반가워요. 최 반장, 이제 대선이 18일밖에 안남았고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이 많은데, 안보 이슈가 연일 대선판을 달구는 것 같아요.

[최종혁 반장]

어제는 주적이 하루종일 화제였는데요. 오늘은 송민순 문건이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이 공개한 문건인데 참여정부 당시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할 때 북한에 먼저 물어봤다, 라는 논란이 있었는데, 여기서 문재인 후보가 먼저 물어봤다는 문건이 공개된겁니다. 문재인 후보측에선 당연히 사실이 아니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관계를 놓고서 첨예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에 예단하면 안되고 찬찬히 따져봅시다. 임 반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를 매각했다고요?

[임소라 반장]

얼마를 받고 팔았는지 아시나요? 67억원 정도를 받고 팔았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앵커]

급매물이었는데 높게 팔렸네요. 들어가서 자세히 얘기해봅시다. 반장들 자리에 앉았으면 정치부회의 시작하죠. 수요일 TV토론 때도 그랬지만 안보 이슈가 조기 대선 정국의 전면에 부상한 분위기입니다. 지나친 색깔론 공방이란 비판도 많지만, 최근 한반도 정세가 불확실해진 건 어느정도 실제 상황이기 때문에 안보 프레임 자체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게다가 주된 공격대상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민주당 문제인 후보 아닙니까, 그러니까 판을 흔들려는 다른 후보들이 이 이슈를 부각시키지 않을 리가 없죠.

언론학이론 중에 어젠더 세팅 이론이란 게 있잖아요? 언론의 보도량이 늘수록 대중은 그 이슈가 중요하다고 인식한다는 건데, 지금 정치권에서 집중적으로 안보 이슈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도 이를 보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대선 상황에서 안보 프레임이 유권자들이 느끼기에도 상당히 중요한 쟁점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어젠다 세팅 이론을 얘기하기는 했습니다만 중요한 이슈라는 건 사람들이 알게 되지만 판단의 방향까지는 정해주지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유권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판단할지는 내용적인 요소를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저희가 예단하기 어려운 부분이고요. 그리고 오늘은 북한인권결의안 문제를 놓고 양측의 공방이 치열했는데, 자세한 얘기는 최 반장 발제 때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3개 발표됐는데 그 중 2개는 2차 TV토론 결과가 부분적으로 반영됐습니다. 어제도 회의 때 다뤄봤습니다만 양강 구도가 흔들리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 정 반장이 이따가 자세히 분석해주기 바랍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해서도 오늘 할 얘기들이 많지만 일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매각이 가장 큰 화제였던 것 같아요.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에 대한 애착이 컸던 건 정치권에서 유명한 얘기죠. 자택을 팔게 된 배경이 뭔지 임 반장 발제 때 분석해보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북한인권결의안 논란 등 주요 이슈와 대선 판세를 자세히 분석해보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한 얘기를 이어가겠습니다. 그럼 먼저 최종혁 반장의 발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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