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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끌어내린 미 항공사 논란 계속…거액 소송 직면

입력 2017-04-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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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객을 강제로 끌어 내려 물의를 일으킨, 유나이티드 항공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방정부 진상조사와 최고경영자 사임 요구에 이어서, 거액의 소송까지 당하게 됐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비행기에서 내리라는 요구를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제로 끌려 나와 부상까지 입은 피해 승객, 미국인 의사 데이비드 다오 박사가 소송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토머스 데메트리오/피해승객 변호사 : 오랫동안 항공사들, 특히 유나이티드 항공은 승객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해왔습니다.]

앞서 법원에 항공사와 시 정부가 가지고 있는 영상, 조종석 기록 등을 보존 조치해 달라고 요청한 변호인단은 증거가 확보되는 대로 소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절한 조치였다며 승무원 편을 들었던 최고경영자가 태도를 바꿔 뒤늦게 사과했지만 항공사를 향한 비난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고 진상 조사 촉구 청원과 최고경영자 사임 촉구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 초과 예약을 이유로 일등석 좌석 포기를 강요 당한 승객 등 유사 피해 사례까지 나오고 있어 항공사를 상대로 한 추가 소송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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