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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고인민회의 개최 영상 공개…대외 메시지 없어

입력 2017-04-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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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어제(11일) 열린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관심이었는데요. 특히 김정은이 어떤 이야기를 할 지가 궁금했는데, 북핵과 관련한 메시지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늦게 그 결과가 발표가 됐는데요. 1998년 김정일이 없앴던 외교위원회를 19년 만에 다시 만든 부분이 눈에 띕니다. 외교에 힘을 실어서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평양에서 우리의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3기 5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어젯밤 11시쯤 최고인민회의 장면을 녹화 방송으로 전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인민복을 입고 주석단에 자리했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김정일이 없앤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를 19년 만에 다시 만들었습니다.

외교위원회 위원장에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북한의 외교위원회 부활은 당과 외무성에 이어 헌법상 국가 주권의 최고기관인 최고인민회의에서도 외교 문제를 다루면서 다른 나라들과의 의회외교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는 '조직 인사' 등 크게 5가지의 안건이 논의됐지만 우리의 국정원장에 해당하는 김원홍 전 국가보위상의 후임 인선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또, 북핵이나 미사일과 관련한 특별한 대외 메시지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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