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네거티브? 검증? 뒤섞인 채…후보들, 거세지는 '공방'

입력 2017-04-07 20:48 수정 2017-04-07 23:02

문재인-안철수 '공방'…인터넷상 관심도도 '급증'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문재인-안철수 '공방'…인터넷상 관심도도 '급증'

[앵커]

문재인-안철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면서 네거티브 공방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정치부 김혜미 기자와 함께 네거티브 공방이 어떤 모양새로 진행되고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 기자, 문재인-안철수 후보 사이에 주고받는 공방이 계속 거세지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서도 확실히 늘어난 모습이죠.

[기자]

JTBC가 다음소프트에 의뢰해서 인터넷상의 관심도를 살펴봤습니다.

어제(6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트위터와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온 각 후보 의혹 관련한 키워드 등장 추이인데요. 어제 하루치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앵커]

4월 5일부터 급증했네요.

[기자]

안철수 후보와 관련해선 '안철수 조폭', 경선 불법동원 의혹과 관련한 '차떼기'라는 키워드가 약 8만 번 넘게 올라왔습니다.

문재인 후보 아들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아들', 문재인 후보의 아들인 문준용 씨 이름이 약 3만 번 가량 등장했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당일 '미세먼지'라는 키워드가 언급된 게 2만 번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두 후보의 검증 공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주하고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 후보로 확정된 4월 4일부터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 후보 아들 입사 특혜 의혹은 이미 5년전에도 나왔던 겁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인터넷 상에서 의혹이 제기되면서 4일 이후는 물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시작된 이슈에, 각 후보측이 함께 뛰어들면서 급격하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그런데 네거티브라고 하면 그야말로 네거티브한 생각이 드는데, 후보 검증은 필요한 거잖아요.

[기자]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맞게 된 이번 대선의 경우 검증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예비후보 시절, 최순실씨의 문제가 일부에서 제기됐는데도 이후 명확한 검증이 되지 않았고, 결국 이런 결과를 낳았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후보자 본인과 관련한 일로 명확한 기준이 있으며, 사실 확인이 가능한 건 네거티브가 아닌 검증으로 봐야하고, 선거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지적합니다.

[앵커]

대개는 '내가 하면 검증이고, 상대가 하면 네거티브'라고 하는데요. 모호하기 때문에 문제인데, 과거에도 이런 공방이 있었죠.

[기자]

네, 지난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둘러싼 'NLL' 포기발언 논란'이 대표적입니다.

대선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새누리당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남측은 앞으로 NLL을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이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면서 안보관에 문제가 있다는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대선 바로 전날까지도 이슈됐었는데요.박근혜 후보측에 대한 네거티브도 있었죠?

[기자]

먼저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네,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이 당시 대화록 열람을 거부하면서 사실 확인은 되지 않은채로 한동안 격한 공방만 오갔습니다.

결국 대선이 끝난 2013년 6월에야 대화록이 공개됐고, NLL 포기 취지의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NLL 공방이 석달가량 주요 이슈였는데, 대선이 끝나고 나니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는 거군요. 박근혜 당시 후보의 경우 어떻습니까.

[기자]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에 대한 의혹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선 직전, 서 변호사가 삼화저축은행 고문변호사로서 불법대출과 횡령혐의로 구속된 당시 신삼길 회장에 대한 구명로비를 벌였다는 문제가 제기됐었는데요.

결국 그 문제도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가장 큰 이슈였던 것들이 네거티브였다고 보여지는 거군요.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