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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호남 향한 대선행보 재개…'치유와 통합' 나서

입력 2017-04-06 09:38 수정 2017-04-06 09:38

안철수,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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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참석

문재인, 호남 향한 대선행보 재개…'치유와 통합' 나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일 인양된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을 찾는 등 다시 공식활동에 나선다. 문 후보는 전날 경남 양산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부친의 묘소를 참배하는 등 공개일정 없이 정국 구상에 매진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광양제철소를 방문, 모든 적폐와 지역·세대·이념 갈등을 용광로에 집어넣어 새 출발을 하겠다는 다짐의 메시지를 내놓으며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당초 문 후보는 가장 먼저 제주도를 방문키로 했으나, 기상악화로 일정을 순연했다.

문 후보는 이후 전남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같은 일정에는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해 통합에 힘쓰겠다는 문 후보의 의지가 담겼다. 아울러 산업화를 이룬 세대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세대와의 대통합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문 후보 측은 전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목포신항을 향해 인양된 세월호를 둘러본 뒤,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세월호선체조사위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 후보 측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상처이기도 한 세월호의 아이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라고 목포신항 방문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목포대학교를 향해 '청년의 미래, 행복한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청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청년 일자리 공약과 지역인재육성 방안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국회에서 완전국민경선보고대회를 준비한 당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당내 통합' 행보도 이어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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