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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력 집회' 정광용 박사모 회장 등 2명 소환 통보

입력 2017-03-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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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한 직후 친박단체 집회는 사실 처음엔 크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시작된 주최측의 과격한 발언은 집회를 폭력적으로 변질시켰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사망 사고까지 발생했죠. 경찰은 정광용 박사모 회장 등 주최측이 원인을 제공했다고 보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서 100여m 떨어진 안국역 사거리 친박단체 집회는 순식간에 폭력집회로 돌변했습니다.

주최측은 주저하는 참가자들을 향해 끊임없이 폭력 행위를 부추겼습니다.

[손상대/뉴스타운 대표이사 (지난 10일) : 이래 가지고 무슨 진격. XX 명령에 좀 따르라고. 앞에서 떠들지 말고 빨리 가라고 XX. 버스를 넘겨야 (헌재로) 갈 것 아냐.]

과열 시위 속에서 3명이 숨졌고, 수십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최측은 탄핵 이전부터 탄핵 결정에 따른 행동 지침을 주지시키며 과격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정광용/박사모 회장 (지난 4일) : 순국선열들이 태극기에 피를 뿌리고 죽었던 그날처럼 여러분이 그(혁명) 주체 세력입니다. 가자. 헌재로.]

경찰은 정 회장과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이사를 집회 질서를 관리하지 않아 인명피해에 이르게 한 혐의 등으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앞서 정 회장은 경찰이 자신을 연행하려 한다며 피신한 적이 있어 경찰 소환 요구에 응할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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