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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MBC 토론회서 작심 비판 "공영방송 역할 못했다"

입력 2017-03-22 22:37 수정 2017-03-27 19:47

MBC "문재인, 언론장악 시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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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문재인, 언론장악 시도" 반발

[앵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MBC가 주관한 토론회에 참석해서 MBC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에서 공정하지 못한 보도로 공영방송의 역할을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는데요. MBC는 "언론장악 시도"라며 반발했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젯(21일)밤 열린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공영방송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영방송이) 제 역할했더라면, 대통령이 탄핵되고, 또 아주 중대한 범죄 피의자로 소환돼서 구속되니 마니 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MBC의 공정성 문제를 꼽았습니다.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는 MBC도 아주 심하게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자랑스러웠던 MBC 모습 어디 갔나 (하는 생각입니다.)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언론의 자유 회복하는 게 참 시급하다 생각합니다.]

안희정 지사도 언론개혁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안희정/충남도지사 : 이번 언론개혁에 어떤 정파 뛰어넘는 합의를 통해서 언론의 제 기능을 민주화를 마무리하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MBC는 문 전 대표가 특정 언론사를 편향적으로 해석해 언론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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