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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모집에 214만명 신청…판 커진 민주당 경선

입력 2017-03-21 21:09 수정 2017-03-27 19:47

지난 대선의 2배 규모
규모 커지며 비민주당 지지층도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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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의 2배 규모
규모 커지며 비민주당 지지층도 다수 포함

[앵커]

민주당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이 마감됐습니다. 민주당 경선은 당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제여서, 얼마나 모이는지가 관심사였는데요. 214만명이 몰렸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거인단이 모인 데 대해 대선 주자들은 각자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1일) 저녁 6시에 마감된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총 214만 3천여명이 신청했습니다.

2012년 대선과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까운 인원입니다.

자동으로 등록되는 당원과 대의원 19만여명을 제외하고도 200만명에 가까운 일반 국민이 신청했습니다.

상당수가 민주당 지지층일 것으로 보이지만 워낙 규모가 크기때문에 비 지지층도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여론조사에서 한번도 일등을 내주지 않은 문재인 전 대표 측은 규모와 무관하게 여유있는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중도보수층에서 지지가 폭넓은 것으로 나타나는 안희정 충남지사도 선거인단 규모가 커진 데 고무된 모습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적극적 지지층이 선거인단에 다수 포함된 결과라며 반겼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전국 250곳 동시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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