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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브라질 닭' 판매 중단…"소비자 우려 감안"

입력 2017-03-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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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가 브라질산 닭고기 판매를 21일 중단했다.

이날 정부가 '국내에 문제가 된 브라질 산 닭이 수입된 적이 없다'는 발표를 하며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를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우려를 감안한 조치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전국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확인 결과 문제가 된 BRF 제품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감안해 오늘부터 매대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정부의 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진 전날부터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를 매대에서 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매장에서 취급하는 브라질산 닭고기 중 BRF 제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소비자 우려를 감안해 선제적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외신 등에 따르면 'JBS'와 'BRF'를 비롯한 브라질 육가공업체들이 공무원을 매수해 유통기한을 위조한 부패 고기를 유통시켰으며, 무려 유통기한을 3년이나 넘긴 제품도 있었다. 또 부패한 고기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이 금지된 발암우려가 있는 화학물질을 사용했다.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닭고기는 10만7399톤의 82.8%인 8만8895톤이 브라질 산이다. 문제가 된 BRF에서 들여온 물량은 절반 가량(47.7%)인 4만2500톤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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