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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D-2…질문지·동선 막바지 점검

입력 2017-03-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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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김필준 기자가 현장에 나가있는데요. 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준비는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기자]

40시간 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합니다.

지금 이곳 서울중앙지검에서 전직 대통령을 조사하는건 처음인데요.

현재 출입 통제가 강화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검찰 특수본은 수십만쪽에 달하는 수사자료를 검토하면서 질문지를 뽑아내는 한편, 당일 동선을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현장 출입통제도 강화됐다는 얘기도 했는데, 박 전 대통령의 조사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입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서울중앙지검 로비 정문입니다.

이곳에 지금 포토라인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내일 모레 오전 9시 30분 쯤 이곳에 내려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뒤 먼저 13층으로 올라 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13층에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티타임을 가지고 나서, 조사실로 이동해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사 담당 검사는 지난해 미르와 K스포츠 두 재단의 수사를 담당했던 형사 8부 한웅재 부장검사와 특수 1부 이원석 부장검사가 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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