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면 거래' 의혹…최태원 소환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죄 혐의와 관련해, 최태원 SK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SK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111억 원을 출연한 대가로 면세점 사업권과 최 회장 사면 특혜를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삼성동 '전략 회의'…친박 집회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은 오늘(18일)도 삼성동 자택을 찾아 7시간 넘게 머물며 수사에 대비했습니다. 자택 앞에는 지지자 300여 명이 모여,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3. "북한, 더 좋은 선택하도록 협력"
일본과 한국을 잇달아 찾은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연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4. 후보들 '경선 세몰이' 바쁜 주말
정당마다 대선 후보 경선이 본격화하면서 주자들은 분주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소래포구 화재 현장 등을 찾았고, 자유한국당에선 홍준표 지사가 대선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정당 후보들은 일제히 "토론을 피하지 말라"며 문 전 대표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5. '잿더미' 어시장…보상도 '막막'
오늘 새벽,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큰 불이 나 점포 240여 곳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부분 보험 가입이 안 돼있는 무등록 점포라 피해 보상을 받을 길이 막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