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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측, 검찰 소환 대비…유영하·구순성 방문

입력 2017-03-18 20:51

인근서 지지집회 열려…3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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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서 지지집회 열려…300명 참가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측도 검찰 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유선의 기자, 오늘(18일)도 박 전 대통령 변호인 삼성동에 장시간 머물다가 간 걸로 나오고 있는데 뭘 했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유영하 변호사는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이곳 삼성동 자택을 찾았다가 8시간 넘게 머물른 이후 오후 5시 반쯤 돌아갔습니다.

어제 6시간 또 오늘은 8시간 이렇게 장시간 머무르면서 상의한 건데요.

박 전 대통령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검찰 수사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장시간 이곳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검찰 조사에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 미리 준비해서 질의·응답을 해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삼성동 방문자, 확인이 잘 안되는 과정에서 눈에 띄는 사람이 한 사람 있었죠. 구순성이라는 사람인데 세월호 참사 당일에 박 전 대통령 행적을 알고 있는 것으로 지목됐던 인물이죠?

[기자]

구순성 경호관 오늘 오전 이곳에 와서 아직도 박 전 대통령이 머무르는 자택에 머물러 있습니다.

경호관 자격으로 와서 경호 문제를 상의하러 온 것인지, 아니면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서 온 것인지 물었지만 구 경호관 역시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장에 있던 경찰 관계자는 "자택 주변의 경호 문제를 상의하러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조간신문을 꼼꼼히 챙겨봤다는 이런 얘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오늘 오전 7시쯤 자택을 지키고 있는 경호관 한 명이 나와서 조간 신문을 종류별로 챙겨서 들어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이곳 삼성동 자택으로 온 이후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는데요.

검찰 수사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여론의 동향을 민감하게 보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처를 청와대에서 자택으로 옮긴 게 오늘로 6일째 되는데요. 자택 앞 친박단체의 집회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는데 오늘 주말인데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도 오후 1시부터 이곳 자택에서 약 1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 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 수는 평일보다 좀 늘었지만 지난 주말보다는 상당히 줄어든 약 300명 정도로 파악됐는데요.

집회에서는 비상계엄령을 선포해야 한다,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기는 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집회는 오후 4시쯤 종료됐고, 지금 제 뒤에 보이는 것처럼 10여 명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유선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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