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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S&P "한국 신용등급, 탄핵 영향 안 받을 것"

입력 2017-03-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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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외국인 투자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금융 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국제 신용평가사들도 이번 결정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헌재의 대통령 탄핵 결정이 한국 국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탄핵 결정에 반대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이 이른 시일 내에 성숙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정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대선 기간 동안 정부의 정책 결정이 지연될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탄핵 결정이 한국의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스테펜 딕 무디스 부사장은 한발 더 나가 "차기 대통령이 한국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개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탄핵 결정 이후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부도 가능성을 의미하는 신용부도스와프 지수도 오히려 내려갔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은 탄핵 결정보다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무디스는 사드 배치로 빚어진 갈등이 한국과 한국 기업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한국 경제에 여행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에 이르는 상황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다른 관광객으로 메우지 못할 경우 성장률 하락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 유일호 경제 부총리는 17일부터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국제 사회에 이번 탄핵 사태를 설명하고 중국 재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추진하는 등 중국 달래기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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